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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Harvard Business Review의 A Brief History of Blockchain by Vinay Gupta를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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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술들은 당시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우리는 현재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대단한 혁신의 과정에 있으며 이것의 혁신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Bitcoin
첫번째 혁신은 디지털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이다.
2. Blockchain
두번째 혁신은 블록체인 그 자체로써, 비트코인 운영에 있어 기반이 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이 화폐로부터 분리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Smart Contract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2세대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Smart Contract는 작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에 적용한 것으로, 현금같은 토큰으로서의 비트코인과 구별하여 대출, 채권과 같은 금융 도구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4. Proof of Stake
현세대의 블록체인은 "Proof-of-work"를 통해 보증이 된다. 가장 큰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데, 이 그룹을 "Miner"라고 부른다. 마이너 그룹은 방대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암호화화폐 지불에 대한 교환에서의 보안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이러한 데이터 센터를 복합적인 금융 기관(Complex financial Instruments)으로 대체함으로써 유사하거나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Proof-of-stake 시스템은 올해 말에 활성화 될 전망이다.
5. Blockchain Scaling
곧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섯번째 혁신은 블록체인 스케일링이다.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네트워크상의 모든 컴퓨터가 모든 거래에 대해 관여한다. 이것은 느리다.
Scaled 블록체인은 각 거래에 검증하는데 있어 필요한 컴퓨터가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분할하여 처리하게 함으로써 보안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그 과정을 가속화 한다. 기존의 블록체인이 가진 보안성과 견고성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관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일이지만 동시에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Scaled 블록체인은 사물인터넷(IoT)을 동력을 부여하고 뱅킹 세계에서의 주요 지불 중개자(VISA and SWIFT)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불과 10년만에 엘리트 그룹들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혁신들을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언제나 그래왔던 것 처럼 가늠하기 힘들다. 다만 이러한 변화를 통해 거래 비용을 상당히 낮출 수 있으며, 이러한 거래비용의 하락은 급격하고 예측하기 힘들만큼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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