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세상의 끝, 또 다른 모험의 시작
PROLOGUE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내가 유럽의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된 건 한 게임 때문이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대항해시대2"라는 게임에 빠지게 되었는데, 주인공이었던 조안 페레로가 바로 포르투갈 출신이었다. 나는 주인공 조안 페레로를 통해 세계를 탐험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대항해시대"라고 하면 뭔가 낭만을 떠올리게 되고 뭔가 가슴 벅찬 것이 있었던 것 같다. (대항해시대라고 하는 것이 서구문명 중심의 야만적 시대였음에 대해서는 넘어가기로 하자) 그리고 이 게임은 '전설의 레전드'로 남아 아직 많은 남자사람들의 가슴에 묻어있는 그런 게임이 되었다. 아무튼 내게 낭만적인 모험의 도시 같았던 포르투갈은 내가 항상 가고 싶은 곳이었지만, 좀처럼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Travel/여행기
2016. 5.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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